9월 미국증시 3째주 리뷰 및 향후 전망
지난 금요일, 미국의 3대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약간 상승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의 주요 키워드는 9월 FOMC 회의였으며, 금요일은 '새 마녀의 날'로 불릴 만큼 변동성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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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 결과 요약
9월 18일,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되었고, 미국 연준은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습니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은 5.1%에서 4.4%로 낮춰졌으며, 추가 인하 가능성이 시사되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번 금리 인하가 경기 침체 우려 때문이 아닌 선제적 대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이후 시장 반응
FOMC 발표 다음 날인 9월 19일, 고용 우려가 해소되면서 3대 지수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지표 및 시장 동향
- 빅스 지수: 16.15 기록
- 달러 인덱스: 100선에 위치
- 금: 사상 최고치 2646달러
- WTI 원유: 70달러 이상 유지
3대 지수는 주간 1%대 상승을 보였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단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습니다. 주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자산은 비트코인이었습니다. 기술 업종 ETF는 상승폭이 둔화된 반면, 에너지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방어적인 필수 소비재와 헬스케어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향후 체크 포인트
이번 주에는 여러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제지표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연착륙 기대감과 경기 침체 우려가 상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일정
- 9월 PC 발표: 27일 금요일
- 2분기 GDP 성장률 최종치: 26일 목요일
- 파월 의장 연설: 26일 목요일 오전 9시 20분 (미 동부시간)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발표: 25일 수요일
- 포스트코 실적 발표: 26일 목요일
특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0월 첫째 주 고용보고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9월4째주 미국증시 경제지표 발표 주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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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및 경기 전망
9월 FOMC에서 발표된 주요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경제 성장률은 2.1~2%로 소폭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실업률은 상향 조정되어 4.4%로 예상됩니다. 만약 다음 달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4.5%를 넘는다면,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금, 비트코인, 유가 동향
- 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하락 추세를 돌파했으나, 2012평선의 저항을 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가: 65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질 수 있습니다.
결론
이번 주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